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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 치유사진전(치유사진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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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06-26 14:06:06 글쓴이 학생생활상담실관리자 조회수 1,426

[  온라인 치유사진전   ]


안녕하세요. 인권센터 학생생활상담실입니다.
학생 여러분, 학기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치유사진 공모전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인해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치유사진 공모전은 06.08(월)~06.19(금)의 접수기간 동안, 총 108명의 학우들이 참여해주었고,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15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5작품을 소개합니다~



 
 
최우수상
조현재 의료공학과
사진제목 : Memory
사진설명 : 집에만 있다 보니 올해 초 여행 갔었던 사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사진들을 보며 그 때 행복했던 기억, 추억을 되짚어 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공모전 제출할 만큼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최우수상
이지희 식품영양학과
사진제목 : 노을지는 시드니 루나파크
사진설명 : 딱 COVID-19가 심해지기 직전 다녀온 호주인데 막연하게 하늘이, 관람차가, 구름이 너무 예뻐서 멍하게 해지기 전까지 쳐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면 몽글몽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공유하고 싶었어요.
 


 
우수상
이혜수 식품영양학과
사진제목 : 누군가에겐 평범하고, 누구가에겐 특별한.
사진설명 : 작년 8월, 선셋 명소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에서 촬영한 노을입니다. 사진 속 노을은 밝기도 하지만, 어둡기도 합니다.
사진 속 사람들은 저처럼 노을을 촬영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관광객, 단순히 뛰어놀거나 감상하며 지극히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는 현지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밝은 노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비친 어두운 그림자처럼 현재는 모두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져 누군가에겐 평범하고, 누군가에겐 특별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하는 의미의 사진입니다.
 
 


우수상
송태선 식품영양학과
사진제목 : 쓸쓸한 벚꽃
사진설명 : 코로나로 인해서 겪어본 적 없는 일상을 지내고 있는 요즘, 설마설마하다가 학교까지 이렇게 늦게 가게 될 줄 몰랐던 학생들. 매년 봄 우리를 반겨주던 벚꽃들은 알았을까요.
벚꽃들이 수놓은 길은 학생들은 반겨주기 위한 꽃길이었을까요, 아니면 학생들을 보지못한 벚꽃들의 눈물이었을까요......
4월 초 학교 갈 일이 생겨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면 한창 사진 찍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때인데 텅 빈게 뭔가 공허해서 찍어봤습니다.
 



 
우수상
변민정 물리치료학과
사진제목 : 치유의 비행
사진설명 : 새파란 하늘과 형형색색의 비행기가 도화지 위의 물감이 움직이듯 날아가고 있다.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인간을 대신해서 날아가는 모습이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하늘과 나무, 그리고 비행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과 허전함을 달래준다.
 

 


장려상
황다빈 의료경영학과
사진제목 :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움
사진설명 : 집에서 기르는 호야 꽃입니다. 꽃이 피기 정말 어려운 식물로 유명한데 기른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폈답니다. 그만큼 저희 집에서는 행운이 오겠구나 기대하고 있어요.
힘든 코로나19 속에서 활짝 핀 호야 꽃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편안함을 안겨주길 바라봅니다.
 
 



장려상
임주영 치위생학과
사진제목 : 민들레의 열매는 틀 안에 갇혀있지 않다
사진설명 : 작년 이맘때 즈음이면 밖에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던 시간을 요즘은 집에서 보내다 보니 관심도 없던 꽃과 나무, 하늘을 멍하니 감상하고 담게 된다.
살면서 나름 많은 꽃을 보고 나무를 봤지만 특이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꼽으라면 민들레라고 단언할 수 있다.
민들레가 바람에 날려서 열매를 마구 흩날리면 나조차도 바람에 날려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나를 잠식하게 만든다.
나처럼 비록 지금은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들 이 민들레 열매처럼 나름의 자유를 찾길 바라는 바이다.
 



 
장려상
이지은 유아교육학과
사진제목 : 내 친구 버디
사진설명 : COVID-19로 인해 바깥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 반려동물 ‘버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말썽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이지만 버디가 있어 전보다 가족들과의 대화 시간이 늘어나고, 웃는 일이 많아져 버디가 힐링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요즈음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버디의 사진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려상
신석호 안경광학과
사진제목 :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의료인)덕분에 움을꽃이 필거야”
사진설명 : 요즘 의료진도 국민들도 모두 힘들어하고 서로서로 조심스러운 현실이 되었다.
그럴 때 마다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한 우리 모두를 상상했으면 좋겠다. 손바닥의 그림자가 마치 웃는 입을 떠올리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장려상
김서현 보건환경안전학과
사진제목 : 나는가상여행중이다
사진설명 : 여행과 하늘을 참 좋아합니다. COVID19로 인해 예전 여행할 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개선문에서 하늘이라도 봐야지 싶어서 혼자 갔는데, 비올 것 같던 날씨가 마법처럼 사라지며 하늘이 핑크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웠던 순간입니다.
COVID-19로 향후1,2년간은 여행을 못 갈 것 같은데 꽤 오랫동안 사진을 보며 여행의 순간을 느낄 것 같아요.
 


 
 
특별상
송정언 방사선학과
사진제목 : 호수 너머 꽃노을(꽃노을: 고운 색깔로 붉게 물든 노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이버 어학사전)
사진설명 : 우리에게 힐링을 가져다 주는 것은 우리 멀리에 있지 않다.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하늘, 호수, 구름 등 자연이다.
답답한 우리들의 심정을 하늘에 있는 붉은 노을(꽃노을)과 호수를 보며 암울함에서 벗어나 광활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로 사진을 찍었다.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붉은 노을과 한적한 호수의 풍경을 보며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다 같이 느끼고 싶다.
 
 
 
 
 
특별상

조영우 물리치료학과
사진제목 : 마음이 답답할 땐
사진설명 : 시드니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Mrs Macquarie's Chair로 향했습니다.
마침 일몰 시간이었고, 하늘도 파랗고 투명했습니다. 햇빛이 반사되는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어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이 사진을 앨범에서 열어 보곤 합니다.
 
 


특별상
김하림 의료경영학과
사진제목 :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진설명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달은 평범하게 지고 뜨는데 우리는 코로나 19로 평범하게 지내는 일상생활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저 달을 사진 찍으러 나갈 때도 마스크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쓰지 않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특별상
박지현 식품영양학과
사진제목 : 와이키키의 일몰 (내 마음의 힐링)
사진설명 :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하와이 Job Shadowing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코로나가 발생하기 직전 하와이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 후 힘들 때 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젖으며 힐링을 하고는 합니다.
와이키키의 보랏빛 하늘을 보며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상
이수연 의료홍보디자인학과
사진제목 : 따뜻한 기억의 잔상
사진설명 :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은 각자 다르지만,
자연의 모습 앞에선 그 누구도 힐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골동품이 되었지만 여전히 소중한, 할아버지의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 중, 내가 자연 앞에서 가장 행복하고 마음 따듯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골랐다.
/시기는 작년 가을로, 억새축제가 한창이던 날의 노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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